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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연등, 성별 논란 "여자 목소리VS남자의 춤"
작성 : 2019년 05월 19일(일) 17:30

복면가왕 연등 / 사진=MBC 복면가왕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복면가왕' 판정단이 연등의 성별을 추측하지 못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연등과 행운의 편지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연등의 성별에 관해서 판정단의 의견이 분분했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판정단 유영석은 "연등의 정체가 남자일 수도 있다. 20%정도 되는 것 같다"며 "성별에 상관없이 R&B, 소울, 록 발성까지 노래계 화개 장터"라며 극찬했다.

청하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성 분의 목소리"라며 "여자라는 것에 한표를 드리고 싶다"고 했고, 신봉선은 "이번 무대를 보고 난 후에 너무 남자로만 보였다. 되게 멋있고 여심을 훔치는 모습이 남자 분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연등은 화려한 노래 실력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였고, 판정단은 남자의 춤이라고 평가했다. 청하는 "춤을 보니까 남자라는 생각이 든다. 자꾸 성별 논란이 일어난다. 저도 잘 모르겠다"고 고개를 저었다.

연등은 행운의 편지에게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3라운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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