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민영, JLPGA 시즌 첫 승 신고…3년 연속 일본 무대서 우승 트로피
작성 : 2019년 05월 19일(일) 15:23

신지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프로골퍼 이민영이 일본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노 마도구치 레이디스'(우승상금 2160만 엔, 한화 약 2억3000만 원)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솎아내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민영은 중반까지 버디와 보기를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10번,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탔다. 이어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타수를 지켜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민영은 지난해 3월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1년 2개월 만에 J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2017년 2승을 시작으로 3년 연속 일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편 신지애는 같은 대회에서 1타 차로 선두 자리를 내주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