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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부상 휴식' 피츠버그, 샌디에이고 7-2로 제압
작성 : 2019년 05월 19일(일) 13:40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승리를 챙겼다.

피츠버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의 조쉬 벨은 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닉 마르게비시우스가 4이닝 동안 무려 6실점 하며 초반부터 무너진 모습을 보이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피츠버그는 경기 초반부터 홈런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2회초 선두타자 벨이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에 일찌감치 1점을 선물했다. 이어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도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벨은 3회초에도 1사 2,3루 찬스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3점을 싹쓸이했다.

샌디에이고도 가만히 있지 않고 만회점을 기록했다. 3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매니 마차도가 중전 안타를 치며 2루주자의 홈인 도왔다. 하지만 추가 만회점은 더 뽑아내지 못하고 이닝을 마쳤다.

피츠버그는 달아나는 점수도 쌓았다. 5회초 그레고리 폴랑코가 우월 홀런을 쏘아 올리며 1점을 추가했다. 6회말 샌디에이고에 1점을 허용했지만, 피츠버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9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엘리아스 디아즈가 내야안타를 때리며 3루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7-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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