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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 첫 패' 다저스, 신시내티에 무득점 패…류현진은 20일 선발로
작성 : 2019년 05월 19일(일) 11:38

워커 뷸러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 4연승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4 패배를 당했다.

4연승이 중단된 다저스는 시즌 17패(30승)가 됐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유지했다. 반면 신시내티는 21승25패를 기록하며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첫 패배(4승)를 기록했다. 타선은 상대 투수들에 틀어막히며 단 1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신시내티의 선발투수 타일러 마흘은 6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5패)을 안았다. 불펜진들도 점수를 허용하지 않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저스는 2회말 제시 윈커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3회말에는 순식간에 3점을 허용하며 주춤했다. 무사 1,2루 상황에서 조이 보토의 땅볼을 잡은 코리 시거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1점을 헌납했다. 이후 2사 2,3루 위기에서는 야시엘 푸이그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2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상대 선발투수에 꽁꽁 묶이며 만회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결국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4연승을 마감한 다저스는 20일 오전 2시10분에 열리는 신시내티전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내세우며 이날 패배 설욕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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