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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PHI전 0.2이닝 무실점…팀은 패
작성 : 2019년 05월 19일(일) 10:38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4경기 만에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7회말 구원 등판해 0.2이닝 동안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0.05에서 9.60으로 소폭 낮아졌다.

팀이 1-2로 뒤진 7회말 오승환은 마이크 던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앤드루 매커턴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진 세구라는 컷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 처리했다.

이후 세 번째 타자로 좌타자 브라이스 하퍼가 나오자 오승환은 제이크 맥기에 마운드를 넘기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한편 콜로라도는 필라델피아에 1-2로 패했다.

필라델피아의 선발 투수 애런 놀라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를 선보였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불펜 투수들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콜로라도의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5이닝 동안 5피안타 2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불펜진들은 필라델피아에 단 1점도 내주지 않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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