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창섭 기자]북한이 참여하는 인천 아시안게임 조추첨 행사가 오는 21일 개최된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9일 "오는 21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인천시 중구 하버파크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8개 단체·구기종목(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세팍타크로, 수구, 카바디)과 배드민턴, 체조 등 총 10개 종목의 조추첨 행사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경상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OCA와 AFS의 감독관 및 참가국 NOC 대표들이 참석한다. 특히 북한 NOC 관계자가 직접 조추첨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 축구 최순호, 농구 박찬숙, 핸드볼 임오경, 배구 장윤창, 배드민턴 라경민, 체조 여홍철 등 각 종목 왕년의 스타들도 참여해 조추첨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축구와 농구, 배구, 핸드볼(이상 스타스포츠)과 럭비(한스스포츠) 등 5개 종목의 공식구도 전시, 소개되며 기술대표 합동회의도 개최된다.
오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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