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전 SK' 켈리, 5.1이닝 무실점 호투로 4승 수확
작성 : 2019년 05월 18일(토) 14:33

메릴 켈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 SK 와이번스'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시즌 4승을 신고했다.

켈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6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애리조나의 7-0 승리를 이끈 켈리는 이날 경기의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4패)째. 시즌 평균자책점은 4.21로 내려갔다. 올 시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꾸준히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애리조나 선발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켈리는 1회부터 3회까지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잘 막아내며 순항을 이어갔다.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그사이 애리조나 타선은 4회말 데이비드 페랄타의 솔로 홈런으로 켈리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켈리는 1-0으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교체됐지만, 히라노 요시히사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지켰다.

이후 애리조나는 6회 2점, 7회 4점을 추가하며 켈리의 승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경기는 애리조나의 7-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