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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경기 연속 안타 행진…타율 0.289
작성 : 2019년 05월 18일(토) 14:26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시즌 타율은 0.289로 내려갔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오타니는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 안타를 터뜨리며 무사 1,2루 찬스를 이어갔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오타니는 이후 7회만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에인절스는 캔자스시티를 5-2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에인절스는 21승23패를 기록했다. 캔자스시티는 3연패에 빠졌다. 15승30패.

에인절스 선발투수 맷 하비는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앨버트 푸홀스는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브래드 켈러는 5.2이닝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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