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브룩스 켑카, PGA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질주…타이거 우즈 컷 탈락
작성 : 2019년 05월 18일(토) 09:01

브룩스 켑카와 타이거 우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켑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켑카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공동 2위 조던 스피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이상 5언더파 135타)과는 무려 7타 차다.

켑카는 US 오픈에서 2회, PGA 챔피언십에서 1회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다.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면 우즈는 컷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우즈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6개를 기록하며 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중간 합계 5오버파 145타를 기록한 우즈는 컷 기준(4오버파)을 통과하지 못하며 예상보다 일찍 짐을 싸게 됐다.

강성훈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로 4위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내려갔다.

임성재(5오버파 145타)와 김시우(6오버파 146타), 안병훈(8오버파 148타), 양용은(11오버파 151타)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