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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규현 "연애 안 한지 오래돼, 감 떨어졌다"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5월 20일(월) 08:00

슈퍼주니어 규현 인터뷰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규현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새 싱글 앨범 '너를 만나러 간다 (The day we meet again)' 발매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14년차'인 규현은 지금껏 단 한 차례도 열애설에 휘말리지 않으며 남다른 자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그는 "지금까지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하긴 했는데 안 한지 진짜 오래됐다. 솔직하게. 다 걸고"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어떻게 연애하는 건지 기억이 안 난다. 밤에 (여자친구한테) 전화하면서 '잘 자' 이런 게 어색할 것 같다. 또 친구들 만나면 인증해야 되지 않나. 너무 어색할 것 같다"면서 "(상대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감도 없어졌다"고 한탄을 늘어놨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기간 동안은 퇴근 후에 여가시간이 있으니까 다들 연애하라고 했는데 갑자기 어디 가서 연애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 (복무지인) 복지관 직원을 만날 수도 없고. 결국엔 못 했다. 저도 제 자신을 발전시키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서 안 하려고 생각했지만 정말 못 했다. 지금이라도 빨리 하고 싶다. 팬들도 이제 저를 지켜줄 것 같다. 오랫동안 안 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이 이어지자 규현은 "소개시켜주시는 거냐"고 너스레를 떨면서 "배려심 많은 분이 좋다"고 답했다.

한편 규현의 신보 '너를 만나러 간다'의 타이틀곡 '애월리 (Aewol-ri)'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실제 지명으로 규현의 자작곡이다. 짝사랑하는 이와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에, 사랑하는 감정을 애써 숨겨 보려는 애틋한 스토리가 담겼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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