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최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강동원, 박해진, GOD-박준형의 공통점은 발끝에 힘을 준 ‘패턴슈즈 스타일링’이다.
강동원은 얼룩말의 겉 가죽무늬를 연상시키는 지브라 패턴 워커를 신었다. 박해진은 표범무늬에 화이트 스티치 장식이 독특한 운동화를 신었다. 박준형은 ‘사냥개의 이빨’에서 유래된 체크패턴 하운즈투스 스니커즈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 강동원, 지브라패턴 워커로 ‘트렌디하게’
지난 14일 강동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핑크색 라운드 네크라인의 맨투맨티셔츠에 블랙 슬랙스를 입었다. 마무리로 선택한 것은 흰 바탕에 검은색 잔무늬가 가득한 지브라 패턴 스타일의 워커였다.
황인선 기자: 186cm 장신의 키를 더 돋보이게 하는 워커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에 블랙 슬랙스를 받쳐 입은 것도 느낌 좋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랑방 컬렉션 제품이라고 하던데... 작년 1월 파리패션위크때 랑방 초청받은 값 톡톡히 하네요!
이수정 기자: 사랑스럽다! 강동원의 보조개 미소와 어울리는 ‘핑크 티셔츠’에 화이트 워커라니! 단색 워커였다면 짐짓 지루했을 수도 있었는데 패턴이 가미된 워커를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라는 생각이 드네요.
◆ 박해진, 호피패턴 운동화로 ‘스타일리시하게’
지난 19일 박해진은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해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영문 글자가 프린팅 된 화이트 셔츠에 블랙 배기팬츠를 입었다. 캡 모자와 선글라스도 매치했다. 마무리로 선택한 것은 호피 패턴의 운동화다.
황인선 기자: 박해진의 공항패션 아이템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제입니다. 출국하던 17일에도 마찬가지였죠. 그 때는 화이트 운동화였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나이키 ‘호피 운동화’로 발 끝에 포인트를 줬네요. 굿 초이스!
이수정 기자: 옷 잘 입기로 소문난 연예인 중 하나가 박해진이죠. 당일은 중국에서 성공리에 디자이너로 데뷔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이었죠. 브랜드 이름은 ‘브이모던’. 이제는 디자이너 박으로 불러야 할까요? 군더더기 없이 ‘스타일리시한 남자’네요.
◆ 박준형, 하운즈투스체크 스니커즈로 ‘클래식하게’
지난 21일 GOD 멤버 박준형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영화 ‘명량’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민트컬러의 브이 네크라인 반팔 티셔츠에 화이트 롤업 팬츠를 입었다. 마무리로 선택한 것은 하운즈투스 체크 스니커즈다.
황인선 기자: GOD 박준형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드러낸 모습입니다. 전형적인 여름철 댄디 룩 스타일이에요. 브이 네이크라인 티셔츠에 운동화 차림인데도 격식을 갖춘 듯이 클래식 무드를 연출합니다. 체크 패턴 덕분일까요?
이수정 기자: 화이트 롤업 팬츠의 진가가 이렇게 발휘되나요? 직장인 남성들이라면 ‘박준형 패션’ 주목해도 좋아 보입니다. 짐짓 지루할 수 있었던 평범한 댄디 룩에 체크 패턴 스니커즈를 더했기에 세련된 인상을 주네요.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황인선 기자 sunnyday@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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