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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언론 "맨유, 나니 임대 보내고 DF 로호 영입"
작성 : 2014년 08월 19일(화) 10:16

마르코스 로호 /스포르팅 리스본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를 위해 루이스 나니까지 내준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는 18일 "맨유가 2000만 유로(약 270억 원)와 나니를 임대 보내는 조건으로 로호 영입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루크 쇼, 안데르 에레라 영입 이후 계속해서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맨유의 영입 대상으로 로호·마츠 훔멜츠(도르트문트)·메흐디 베나티아(AS 로마) 등이 거론돼왔다.

로호는 중앙 수비와 왼쪽 측면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수비수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주전으로 출전했다.

맨유의 관심에 로호 역시 스포르팅의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으면서 이적을 요구했다. 그러나 스포르팅이 이적료 2400만 파운드(약 408억 원)를 요구하면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졌다.

이에 맨유는 더 이상 팀의 미래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나니를 스포르팅에 임대를 보내는 조건으로 로호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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