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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페리아' 감각적 공간 포스터, 마녀의 소굴로 빨려든다
작성 : 2019년 05월 17일(금) 11:21

사진=영화 서스페리아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서스페리아'가 감각적인 미장센을 자랑했다.

영화 '서스페리아'(감독 루카 구아다니노)의 공간 포스터가 17일 공개됐다.

영화 '서스페리아'는 마녀들의 소굴인 무용 아카데미를 찾은 소녀를 통해 미지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광란의 무대를 그린 공포 영화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세계적인 마니아를 양산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과 '아이 엠 러브'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솔직하고 아름답게 표현한 감성 장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만의 독보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미장센과 각 공간에서 벌어지는 놀랍고 기이한 마녀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마녀의 소굴이자 무용 아카데미의 각각의 공간은 아름답고 현대적인 감각을 가득 담아내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연출을 맡은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은 "19세기 때 지어진 낡아 빠진 호텔을 현대적인 독일 건물로 보이도록 많은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배우 틸다 스윈튼은 "아무도 보지 않는 그 혼란 속에서 우리끼리 뒹구는 것 같았다. 마치 비밀리에 우리만의 일을 꾸미는 신나는 느낌이었다. 주문을 외워가면서"라고 밝혀 마녀의 공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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