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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인생캐' 만든 강윤성 감독, 이번엔 김래원이다
작성 : 2019년 05월 17일(금) 11:03

사진=영화 롱 리브 더 킹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2017년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범죄도시'를 통해 배우 마동석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던 강윤성 감독이 이번엔 김래원과 만나 새로운 한국형 히어로의 등장을 예고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측이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의 호흡을 17일 자랑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이다.

영화 '해바라기'를 시작으로 '강남 1970''프리즌', 드라마 '펀치', '닥터스', '흑기사'까지 액션, 로맨스, 드라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를 소화하는 김래원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강윤성 감독과 만나 레전드 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김래원은 영화 속에서 오직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진심을 다하는 캐릭터 장세출을 통해 액션부터 코미디까지 아우르는 연기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에서 김래원과 첫 호흡을 맞춘 강윤성 감독은 "김래원은 현장에서 굉장히 집중을 잘하는 배우다. 원작 캐릭터가 살아난 것처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서 감탄했다"고 극찬했다 .

강윤성 감독은 '범죄도시'를 통해 마동석을 비롯해 윤계상, 진선규 등 배우들의 인생 연기를 이끌어내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통쾌한 사이다 액션과 남다른 말맛으로 아직까지 회자되는 캐릭터와 유행어를 탄생시킨 강윤성 감독이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에서 또 한 번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강윤성 감독은 "진짜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현장에서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김래원 역시 강윤성 감독에 대해 "강윤성 감독은 연출 스타일이 뚜렷해서 함께 일하는 것이 흥미로웠다. 특히 배우들의 일상 모습을 캐릭터에 녹이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끌어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6월 19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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