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세 차례 출루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테임즈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테임즈는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1로 끌어 올렸다.

2회초 1-1 동점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1루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초 중전 2루타를 때려 출루했고 후속 잭 데이비스의 내야 안타로 홈을 밟았다.

이후 테임즈는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뒤이어 아르시아가 좌익수 뜬공 아웃을 당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테임즈는 8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선 뒤 볼넷을 얻어 타점을 올렸다.

한편 밀워키는 11-3으로 대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6승 1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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