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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PGA 챔피언십 1R 단독 선두…타이거 우즈 공동 51위
작성 : 2019년 05월 17일(금) 09:52

브룩스 켑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켑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타를 낚았다.

7언더파 63타를 기록한 켑카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켑카는 타이틀 방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켑카는 메이저대회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며, 통산 5승 가운데 3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메이저 강자’ 다운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교포 대니 리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3언더파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AT&T 바이런 넬슨에서 통산 첫 승을 신고한 강성훈은 2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가 아쉬웠다.

김시우는 1언더파 69타를 치며, 더스틴 존슨, 조던 스미스, 필 미켈슨, 로비 파울러(이상 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9위에 포진했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와 더블보기 2개로 2오버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5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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