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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프리즈너' 최원영이 구속적부심 인용,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23:26

닥터프리즈너 / 사진=KBS2 닥터프리즈너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닥터프리즈너' 최원영이 구속적부심으로 구치소에서 나왔다.

16일 방송된 KBS2 '닥터프리즈너'(극본 박계옥·연출 황인혁) 나이제(남궁민)은 패닉상태에 빠진 이재준(최원영)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준은 나 이재에 "지난번은 페이크였고 이번엔 직접 죽이려고 왔냐"고 물었다. 나이제는 "생각해보니까 지금 죽이 는 거 보다 여기서 오래오래 살게 하는 게 더 큰 복수라고 생각해서 여기 둘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준은 "나 죽일 거면 지금 죽여. 죽일 기회가 지금이 마지막이니까"라고 말했다. 나이제는 "대체 무슨 소리냐 그게"라고 되물었다.

이재준은 "구속적부심 뭔지 알지. 난 네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여기 이렇게 잡혀 왔는데 넌 무사하잖아 근데 난 왜 구속돼 있어야 돼지. 너는 이렇게 멀쩡하게 출근하고 근무하고 하는데. 그래서 내가 그걸 변호사한테 부탁해서 증거로 구속적부심 신청을 했거든 그리고 지금 그 결과가 나올 시간이 딱 한 시간 지났다"고 말했다.

이때 이재준의 변호사가 등장해 이재준에게 "구속적부심 인용됐다. 나오셔도 된다"고 알렸다. 이재준은 나이제에게 "영장실질심사는 네가 이겼지만, 구속적부심은 내가 이겼다. 앞으로 네가 복수할 기회는 영원히 없어졌다는 뜻이다"라고 경고했다.

나이제는 "뭐하나만 묻자. 어차피 네가 다 이긴 게임이었는데 두 번째 주사는 왜 꽂았어. 그 주사 뭐였냐. 포타민 이었냐"고 물었다. 이를 듣고 이재준은 말을 잇지 못했다.

나이제는 "내 예상이 역시 맞았구나. 그래서 이재환한테 내가 대비 시켜놓은 게 있다. 너 진짜 이재환이 뇌사 상태라고 생각하냐. 내가 그렇게 허술하게 당했을 거라고 생각하냐"며 "내일 정기 이사회에서 확인해라"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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