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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호 홈런' 추신수 세 경기 연속 무안타 탈출, 텍사스는 KC꺾고 6-1승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16:3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5호 홈런을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때리며 부진을 씻었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호르헤 로페즈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 타자 윌리 칼혼이 투런홈런을 때려내 홈을 밟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3회초에도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윌리가 병살타를 치면서 동반 아웃됐다. 이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7회초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9회초 불펜 그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무안타 침묵을 깼다.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8로 소폭 상승했다.

이후 텍사스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 6-1로 승리했다. 팀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17승 2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중부지구 캔자스시티는 시즌 성적 15승 28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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