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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방도령' 꽃미모 이준호부터 괴짜 도인 최귀화까지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10:41

사진=영화 기방도령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기방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기방도령'(감독 남대중·제작 브레인샤워)측이 5인 5색 캐릭터 스틸을 16일 공개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고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일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스틸 속 허색은 그야말로 꽃도령 그 자체다. 꽃잎을 하나하나 떼어가는 꽃점을 보며 웃고 있는 그의 모습은 아이처럼 귀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인다.

이어 당찬 여인 해원은 누군가를 바라보며 단아한 미소를 띠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허색이 첫눈에 반했을 만큼 홍시처럼 수줍고 꽃처럼 화사한 해원의 자태는 가히 조선 시대 첫사랑으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호탕한 얼굴로 웃고 있는 왕족 출신의 괴짜 도인 육갑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구불구불한 긴 머리의 육갑이 방년 25세라는 충격적인 사실은 어딘지 모를 비범함까지 느껴진다.

여기에 우아한 자태로 앉아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는 연풍각의 카리스마 난설. 무언가 못마땅한 듯 예리한 난설의 눈초리에서는 연풍각의 안주인다운 위엄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 스틸의 주인공은 양반가 금수저 도령 유상이다. 부드러운 유상의 눈빛과 미소는 오랜 시간 품어온 해원에 대한 마음을 짐작할 수 있다. 6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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