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괴물'을 제치고 역대 흥행 7위에 등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16일 오전 7시 20분 기준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누적 관객수가 1303만2342명이 됐다.

이로써 영진위 통계 기준 역대 흥행 7위 '괴물'(2006)의 1301만9740명의 기록을 꺾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수 및 개봉 1일째 100만,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7일째 700만, 8일째 800만 10일째 900만, 11일째 1000만 돌파를 하며 24번째 천만 영화 및 마블 영화 3번째 천만 영화 탄생을 알렸다.

이어 개봉 13일째 1100만, 17일째 1200만 돌파하며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 및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등극했다. 개봉 22일째 1300만까지 돌파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그야말로 흥행폭격기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역대 박스오피스 '명량'(2014), '극한직업'(2019), '신과함께-죄와 벌'(2017),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 '아바타'(2009)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흥행 7위에 등극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전세계 누적 수익 25억 불을 돌파하며 2019년 전세계 흥행 신드롬을 책임지고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절찬상영중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