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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미네소타전 1안타 '잔루 9개'…타율 0.294
작성 : 2019년 05월 16일(목) 09:1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안타 하나를 추가했지만, 무려 9개의 잔루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오타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6타수 1안타 1득점에 그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294로 내려갔다. 무려 4번이나 주자가 2명 이상 있는 득점권 찬스를 잡았지만, 단 한 번도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유일한 안타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이후 오타니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실책으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5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침묵하던 오타니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 안타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안드렐톤 시몬스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브라이언 굿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하지만 오타니는 8회초 2사 1,2루에서 삼진, 9회초 2사 만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에인절스는 미네소타에 7-8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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