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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바르셀로나 데뷔…후반 투입
작성 : 2014년 08월 19일(화) 08:09

루이스 수아레스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번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9)가 팀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수아레스는 1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레온 FC(멕시코)와의 친선 경기에 교체 투입돼 13분 동안 운동장을 누볐다. 후반 32분에 하피냐를 대신해 교체 선수로 투입된 수아레스는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는 못했다.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억 1000만원),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는 이 징계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해 징계 기간 중 팀 훈련 합류와 친선 경기 출전을 할 수 있다는 판결을 받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네이마르도 이번 월드컵에서 얻은 부상 이후 처음 경기에 출전했다. 선발로 출전한 네이마르는 전반 12분과 44분에 한 골씩 터뜨려 이번 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6-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23일 엘체와의 경기로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대장정을 시작한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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