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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접촉 의혹' 김종규, 공시 보류…김시래 5년·6억 원에 LG 잔류
작성 : 2019년 05월 15일(수) 15:11

김종규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2019 KBL 자유계약 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총 56명의 대상자 중 27명의 선수가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20명이 재계약이 결렬돼 FA 시장에 나왔다.

김시래는 원 소속 구단 창원 LG와 6억 원(5년),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과 양동근은 각각 5억5000만 원(2년)과 4억 원(1년)에 재계약 했으며, 서울 SK는 최부경과 4억5000만 원(5년), 안양 KGC 양희종은 4억 원(3년)에 원 소속 구단과 계약했다. 또한 전자랜드 차바위, 정영삼과 각각 4억 원(5년), 2억5000만 원(3년), 서울 삼성 김태술은 1억 원(1년)에 원 소속 구단과 재계약 했다.

김상규(전자랜드), 정희재(KCC), 전태풍(KCC), 최현민(KGC), 한정원(DB) 등 총 20명의 선수는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됐다. 계약이 결렬된 선수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오는 20일까지 영입의향서를 KBL에 제출해야 되며, 한 선수에 대해 복수 구단이 의향서를 제출 할 시 영입 조건이 이적 첫해 최고 연봉 금액을 기준으로 10% 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올 시즌 FA 최대어인 김종규수는 창원 LG 구단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으나, LG 구단의 사전접촉 이의제기에 따라 협상결과 공시가 보류됐으며, 향후 재정위원회의 확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8년도 드래프트 1순위로 데뷔한 하승진(KCC)과 KBL 역대 최고령 선수 인 문태종(현대모비스) 등 총 8명의 선수는 18-19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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