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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커쇼 시즌 3승' SD 6-3 제압…지구 선두 유지
작성 : 2019년 05월 15일(수) 16:20

클레이튼 커쇼 / 사진=Getty ime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시즌 3승을 수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저스의 6-3 승리에 일조했다.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는 원정팀 샌디에이고가 먼저 선제 득점을 냈다. 커쇼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프랜밀 레예스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리드를 뺏긴 다저스는 3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 유격수 매니 마차도의 실책으로 오스틴 반스가 출루했고, 1사 2루서 작 피더슨이 투런홈런을 날려 2-1로 앞섰다. 이어 2사 1루 상황, 코디 벨린저가 2점 홈런을 폭발시켜 4-1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를 맹렬히 추격했다. 4회초 레예스의 2루타에 이은 후속 매니 마차도가 투런홈런을 때려내 3-4까지 따라붙었다.

곧바로 다저스는 4회말 코리 시거의 2루타에 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안타를 때리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5회말에 맥스 먼시의 2루타와 벨린저 진루타를 묶어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다저스는 7이닝을 소화한 커쇼를 내리고 불펜 투수 페드로 바에즈와 켄리 잰슨을 차례로 등판시켜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상대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은 3피안타(2피홈런) 3삼진 1볼넷 6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4.2이닝 만에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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