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달성한 과르디올라 감독이 올 시즌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승점인 100점 고지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시즌은 승점 98점으로 리그 정상에 오르며 두 시즌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맨시티의 리그 우승은 유난히 힘겨웠다. 맨시티는 리버풀이 시즌 막판까지 승점 1점 차로 매섭게 추격해 오면서 부담감을 이겨내야 했다.

맨시티가 리그 마지막 상대인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을 4-1로 대파하며 마침내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영광을 선수들, 코치진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고 이어서 " 끝까지 놀라운 경쟁을 치른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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