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의 리부트가 기대를 모은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사탄의 인형'과 '맨 인 블랙'의 시리즈 리부트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를 그린 작품. 1988년 개봉과 동시에 호러 영화의 바이블로 떠오르며 수없이 회자되고 있는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를 새롭게 리부트했다.
공포 영화계의 새로운 흥행 브랜드로 떠오른 '그것' 제작진이 참여해 오리지널 스토리의 공포감을 그대로 살리는 동시에 요즘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더욱 강력한 공포 요소를 업그레이드하며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사탄의 인형'과 '그것' '그것: 챕터 2'의 프로듀서인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와 데이빗 카젠버그는 어린 시절부터 오리지널 '사탄의 인형'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혀, 그들이 새롭게 완성한 호러 레전드 캐릭터처키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6월 20일 개봉.
SF 블록버스터의 대표적인 시리즈 '맨 인 블랙'의 리부트 영화 또한 6월 개봉 예정이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르와 발키리로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만남에 리암 니슨, 엠마 톰슨 등 할리우드 명품 배우들이 한데 모인 최강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국, 모로코, 미국, 이탈리아 등 전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색다른 스타일로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