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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브레가스 2도움' 첼시, 번리에 역전승…EPL 선두
작성 : 2014년 08월 19일(화) 06:13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번리 더프 무어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첼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2도움에 힘입어 번리에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번리 더프 무어서 열린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와 같이 득실차에서 2골을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선두에 올랐다.

첼시는 번리의 한 방에 먼저 선취골을 허용했다. 전반 14분 테일러의 코너킥에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스캇 아필드의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4분 뒤 첼시는 이번 시즌 이적한 디에고 코스타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파브레가스의 힐 패스를 받은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코스타가 곧바로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자신의 리그 데뷔 골을 성공시켰다.

첼시의 기세는 거침없었다. 동점골이 나온 후 다시 4분 뒤 이번에는 안드레 슈얼레의 역전골이 터졌다. 이바노비치의 크로스를 받은 파브레가스가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오른쪽 패널티박스로 쇄도하는 슈얼레에게 연결해 역전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4분 이바노비치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린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이바노비치가 뒤에서 쇄도 후 슈팅을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선취골을 넣은 아필드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첼시 골키퍼 쿠르투아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이후 첼시는 수비를 단단히 해 번리에게 골을 허용하지 않으며 리그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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