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1이 됐다.

최지만은 이날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갈렙 스미스를 상대로 안타를 터뜨리며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최지만은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9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탬파베이는 마이애미를 4-0으로 제압했다. 탬파베이는 25승15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반면 6연패에 빠진 마이애미는 10승30패가 됐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찰리 모튼은 6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비사일 가르시아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마이애미는 타선이 침묵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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