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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대모 故아녜스 바르다 감독, 65년의 예술인생
작성 : 2019년 05월 15일(수) 10:55

사진=영화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누벨바그의 대모 故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마지막 작품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감독 아녜스 바르다) 메인 예고편이 15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故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관객들과 자신의 영화 인생에 대한 특강을 열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그의 작품들이 등장하고 아녜스 바르다는 "제 영화 안에는 사람들이 있어요, 진짜 사람들이요"라고 강조하며 그리움을 더한다.

이밖에도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제작한 하트 모양 감자의 변화를 담은 조형물부터 다양한 설치 미술작품이 등장해 그의 예술세계를 엿보게 한다.

또한 관객들과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65년간 영화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던 모습, '아녜스 바르다의 해변' 촬영지인 해변을 다시 찾아 회상에 잠긴 모습 등에 이어 예고편 말미 "희미하게 사라질게요. 저는 떠납니다"라는 마지막 인사가 여운을 더한다.

매혹적인 이야기꾼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65년 동안의 예술 인생을 아우르며 그녀가 사랑한 것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멋진 이별 선물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는 5월 30일 개봉된다.

사진=영화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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