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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 바디스' 조나단 레빈 감독 신작 '롱샷', 대선후보가 된 첫사랑
작성 : 2019년 05월 15일(수) 09:50

사진=영화 롱 샷, 노팅힐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웜 바디스' 조나단 레빈 감독의 신작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롱 샷'(감독 조나단 레빈)측이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인 영화 '노팅 힐'을 패러디한 포스터를 15일 공개했다.

'롱 샷'은 첫사랑 베이비시터 샬롯(샤를리즈 테론)을 20년 만에 만난 실직 기자 프레드(세스 로건)가 현직 미 국무 장관이자 대선 후보가 된 그녀의 연설문 작가가 되면서 벌어지는 상상불가 '케미'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롱 샷' 패러디 포스터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샬롯의 초상화 앞에 선 프레드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 속 샬롯의 옷에 달린 성조기 배지는 미국의 최연소 국무장관이자 차기 대선 후보로 나선 그녀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짐작게 한다. 반면 편안한 옷차림을 한 채 샬롯의 초상화를 흘깃 바라보고 있는 프레드의 모습은 두 사람의 대조적인 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대선후보가 된 '넘사벽' 첫사랑을 찾고 있나요?"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졌다.

'롱 샷' 패러디 포스터는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꼽히는 '노팅 힐'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더욱 이목을 끈다. 전광판 속 세계적인 스타 애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그 앞을 지나가고 있는 평범한 서점 주인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의 모습과 "사랑을 찾고 있나요?"라는 카피 문구만으로 설렘을 더한 포스터다.

'롱 샷'은 '50/50'과 '웜 바디스'를 통해 흥미로운 설정을 세련되고 매력 넘치게 풀어내며 그 역량을 입증해온 조나단 레빈 감독의 신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과 세스 로건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기대를 더한다. 7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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