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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우리카드, 3대3 트레이드 실시
작성 : 2019년 05월 15일(수) 09:20

박진우 / 사진=KB손해보험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가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B손해보험과 우리카드는 14일 하현용, 이수황, 박광희와 김정환, 박진우, 구도현의 3대3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하현용은 2005-06시즌 3라운드 1순위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입단했으며, 남자부 블로킹 역대 3위를 기록중인 베테랑 센터이다. 이수황은 2012-13시즌 수련선수로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으로 입단했으며, B속공이 우수한 센터이다. 박광희는 2017-18시즌 3라운드 3순위로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으며 수비와 플로터 서브가 뛰어난 레프트 자원이다.

한편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하는 김정환은 2010-11시즌 2라운드 5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에 입단했으며 왼손잡이 공격수로 레프트/라이트 모두 소화 가능하다. 박진우는 2012-13시즌 1라운드 2순위로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 유니폼을 입었으며, 2014-15시즌 V리그 베스트7을 수상했다. 구도현은 2014-15시즌 1라운드 4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했으며, 17년 1월 상무를 제대했다.

양 팀 감독은 "이적하는 선수 모두 그 동안 팀에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줬는데 다른 팀으로 떠나 보내게 되어서 아쉽게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여섯 선수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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