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칸을 달굴 악인들이 온다.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일정을 15일 공개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신선한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악인전'은 5월 22일 밤 10시 30분(현지시각)부터 뤼미에르 극장(Lumière Theater)에서 레드카펫과 공식 상영을 진행한다.
칸의 밤을 화려하게 빛낼 레드카펫에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 이원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밤 레드카펫과 공식상영에 이어 영화제를 찾은 세계 각국의 사진기자들과 만나는 공식 포토콜은 5월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국내 팬들 또한 개봉 전부터 칸 초청 소식을 알린 '악인전'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악인전'이 국내 관객과 칸 국제영화제 그리고 해외 관객까지 모두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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