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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동료' 유리아스, 가정폭력으로 체포된 뒤 풀려나
작성 : 2019년 05월 15일(수) 09:1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의 팀 동료 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AP통신과 미국 현지 매체는 "유리아스가 14일 로스앤젤레스 베버리 힐스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동행한 여성을 밀어서 넘어뜨렸다가 체포됐다"고 15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유리아스는 가정폭력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며,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다저스 구단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유리아스는 어깨 수술을 받고 복귀한 뒤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됨에 따라, 징계를 받을 위험에 처했다. 메이저리그는 가정 폭력, 성폭력 등에 엄격히 대처하고 있으며, 쥬리스 파밀리아, 에디슨 러셀, 배지환 등이 징계를 받은 전례가 있다.

다저스 구단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유리아스의 혐의에 대해 구단 내부적으로 조사 중에 있다"면서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가정폭력 방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조사에도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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