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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신이다' 오일만 주스 아침 공복 한잔에 하루 1kg 감량 [종합]
작성 : 2019년 05월 14일(화) 23:30

오일만 주스 /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나는 몸신이다'에 등장한 오일만 주스 해독 다이어트가 화제다.

14일 방송되는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살을 찌우는 지용성 독소의 정체와 그 해독법을 파헤쳤다.

이날 고정아 전문의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정말 사실일 수도 있다"면서 "우리 몸에 지방이 쌓이게 하는 주범이 우리가 많이 먹기만 해서가 아니라 지용성 독소가 쌓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지방에 결합하는 독소인 지용성 독소가 우리 몸을 비만 체질로 바꾼다고. 지용성 독소는 어지간해서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이어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지용성 독소를 해독하고 체중감량까지 도와주는 '오일만 주스' 레시피를 공개했다.

오일만 주스 /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바로 레몬과 파슬리. '오일만 주스' 해독 다이어트는 5일 동안 식단 조절 없이 평소 먹던 식단을 그대로 유지하고 공복에 주스 딱 한잔 마시는 방법이다.

고정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파슬리 속 미리스티신이 글루타치온 효소를 활성화시켜 독소를 배출하고 지방 연소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간 손상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슬리에들어있는 식이섬유가 물에 녹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남은 독소를 흡착해 배출시킨다고. 또한 콩팥 기능을 높여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몸이 찌푸듯하거나 무거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고정아 전문의는 오일만 주스 해독 다이어트법에 대해 "해독주스만 마시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영양 공급도 안 되고 지속 가능하지도 않다. 오일만 주스는 5일간 오일 주스를 마신 뒤 나머지 날에는 쉬어주고, 또 5일 드시는 식으로 한달을 지낸 뒤, 그 후에는 몸이 찌뿌듯할 때만 주스를 5일 정도 드시면 된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오일만 주스를 공복에 5일간 마신 뒤 115.7kg에서 111.kg이 됐다. 단 5일 만에 총 4.6kg 감량, 하루에 1kg꼴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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