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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정든 레스터 떠난다 '유럽 잔류 목표'
작성 : 2019년 05월 14일(화) 17:21

오카자키 신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가 클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레스터는 9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오카자키가 떠난다. 그동안 구단을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일본인 스트라이커 오카자키는 2015년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로 이적했다. 이적 후 2경기 만에 데뷔 골을 신고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카자키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시절인 2015-2016 시즌, 동화 같은 팀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라니에리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이후 클로드 퓌엘에 이어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의 입지는 점점 줄어들었다. 올 시즌은 경기 막판 교체로 출전하는 일이 잦았다.

로저스 감독은 세대 교체를 이유로 오카자키와 재계약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오카자키는 6월 30일 자유 계약으로 풀려나 최대한 유럽에 잔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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