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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MLB '이주의 선수' 선정
작성 : 2019년 05월 14일(화) 14:31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쾌조의 피칭을 선보이고 있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MLB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이주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으로서는 5번째 수상이다. 앞서 박찬호, 김병헌, 추신수(2회), 강정호가 같은 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8회 1사까지 노히트 투구를 펼치며 맹활약했다. 이후 헤라르도 파라에게 2루타를 내주며 노히트 게임에는 실패했지만, 쾌조의 피칭을 선보인 데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앞선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타선을 완전히 틀어막으며 완봉승을 거뒀다.

현재 류현진은 이번 시즌 8차례 선발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라고 불릴 만큼 좋은 출발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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