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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 다시 '시민 노무현'을 이야기하다
작성 : 2019년 05월 14일(화) 12:12

사진=영화 시민 노무현, 무현 두 도시 이야기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진이 다시 '시민 노무현'을 이야기한다.

영화 '시민 노무현'(감독 백재호·제작 엠앤씨에프) 측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첫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제작한 작품이라고 14일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2000년 4월 13일 총선에서 부산 지역에 출마한 노무현 후보의 이야기를 통해 영호남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그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한 다큐멘터리이다. 노무현 대통령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개봉 당시 많은 이들에 깊은 울림을 전하며 19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퇴임 후 봉하마을에서 여생을 보낸 故 노무현 대통령의 454일간의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시민 노무현'은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10주기를 맞이하여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진들이 다시 뭉쳐 제작한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휴먼 다큐멘터리 '시민 노무현'의 프로듀싱을 맡은 전인환 감독과 조은성 프로듀서는 '만일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있다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을까?'에 초점을 맞춰 영화를 기획, 제작했다.

영화는 대통령에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온 그가 시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그 누구보다 바쁜 시민으로 살면서 이루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지, 자신을 찾아온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하루에 많게는 11번, 153일간 369번을 나오며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이었을지 그 기록을 되돌아보며 관객들과 함께 답을 찾아나간다. 여기에 노무현 재단으로부터 제공받은 228개의 방대한 미공개 영상자료파일을 바탕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마지막 454일을 더욱더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제작진이 다시 뭉쳐 제작한 작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는 휴먼 다큐멘터리 '시민 노무현'은 서거 10주기인 5월 2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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