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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영화음악 거장 히사이시 조의 마법같은 OST
작성 : 2019년 05월 14일(화) 11:32

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상상력에 더해진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마법같은 선율이 다시 돌아온다.

애니메이션 영화 '이웃집 토토로'(감독 미야자키 하야오)의 플레이 리스트 영상이 14일 공개됐다.

'이웃집 토토로'는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숲을 지키는 신비로운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 펼쳐지는 마법 같은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리스트 영상을 통해 토토로를 대표하는 '이웃집 토토로' 테마곡을 시작으로 바람보다 빨리 하늘을 달리는 '고양이 버스', 꿈 같은 모험의 시작을 담은 '달밤의 비행'까지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장면이 절로 떠오르는 OST 세 곡을 들을 수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환상적인 연출에 더해진 히사이시 조의 아름다운 선율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완성시킨 명품 사운드트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앞서 히사이시 조는 "제작 단계부터 미야자키 감독의 스토리보드와 대화를 통해 스스로 이미지 멜로디를 만들고 이를 발전시켜 영화의 메인 테마를 뽑아낸다"고 전한 바 있다.

듣는 순간 영화 속 명장면이 떠오르는 묘한 경험을 주는 선율과 다시 돌아온 토토로까지 기대를 모은다. 6월 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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