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악인전'에 흥행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오전 10시 23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이 예매율 12.6%를 달성하며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일찌감치 해외 104개국 선판매 소식부터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 칸 영화제 초청까지 해외를 사로잡은 '악인전'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예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악인전'의 예매율은 앞서 개봉된 한국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 '걸캅스'를 비롯해 '명탐정 피카츄' 등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작품들부터 '배심원들' 등 동시기 개봉 경쟁작까지 모두 제친 것으로 눈길을 끈다.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뭉친 통쾌하고 시원한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이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5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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