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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극장가 수놓을 공포영화 4편, '더 보이'부터 '닥터 슬립'까지
작성 : 2019년 05월 13일(월) 13:31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사계절을 꽉 채운 2019년 공포 영화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2019년 극장가에 화제의 공포 기대작들이 시즌별로 찾아올 예정이다. 따스한 봄과 함께 찾아온 인류의 재앙 슈퍼히어로 호러 '더 보이'부터 더위 식힐 여름 공포 '애나벨 집으로', 가을을 더 서늘하게 만들 공포 '그것: 챕터 2', 그리고 사계절의 끝을 장식할 겨울 공포 '닥터 슬립'까지 기대를 모은다.

5월 23일 개봉될 영화 '더 보이'는 다른 세계에서 온 특별한 힘을 가진 소년 브랜든이 사악한 존재로 자라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 호러 영화다. 영웅의 기원을 비튼 최초의 슈퍼히어로 호러 영화로 로튼토마토를 비롯 IMDB, 스크린랜트, 롤링스톤 등 해외 유수 매체들이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영화에 선정되기도 했다. 히어로 무비의 전형성을 뒤집은 발칙한 상상력이 호기심을 한껏 자극하는 '더 보이'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역대급 호러 캐릭터 브랜든의 탄생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작품은 '애나벨 집으로'이다. '애나벨'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공포 영화의 대가 제임스 완이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2020년 개봉 예정인 '컨저링 3'와 세계관이 이어지는 중요한 작품으로 호러 팬들은 놓치면 안 될 공포 영화로 주목하고 있다.
선선해지는 가을을 더욱 서늘하게 만들 영화는 '그것: 챕터 2'. 2017년도 개봉한 '그것'의 27년 후 이야기로 성인이 된 '루저 클럽' 멤버들과 함께 전편의 빌런 페니 와이즈(빌 스카스가드)의 재등장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겨울을 장식할 '닥터 슬립'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 원작이자 공포 스릴러의 명작인 스탠리 큐브릭 감독 '샤이닝'(1980)의 후속작으로 시선을 모은다. 무려 39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속편으로 어른이 된 대니 토랜스(이완 맥그리거)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처럼 사계절 극장가에 찾아올 공포 기대작들에 공포 영화 마니아들의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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