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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빛바랜 멀티히트' 탬파베이, 양키스에 1-7 패배
작성 : 2019년 05월 13일(월) 11:17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는 막지 못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2로 상승했다.

이날 최지만은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맞이한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이후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6회말 2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절묘한 안타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8회말에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양키스 불펜 잭 브리튼에게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멀티히트에도 불구하고 1-7로 패했다. 다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는 사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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