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이재성의 결승골에 힘입어 홀슈타인 킬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킬은 1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30분 독일 킬에 위치한 홀슈타인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2(2부리그) 드레스덴과 33라운드 홈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재성은 4-3-1-2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전반 19분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의 분위기를 이어나간 홀슈타인 킬은 후반 24분 요나스 메페르트의 추가골에 이어 후반 32분 하우케 발의 쐐기골까지 더해 3-0 완승을 거뒀다.

결승골에 기여한 이재성은 후반 39분 베네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재성은 시즌 5호골과 함께 팀 3연패 탈출에 기여했다. 팀 순위는 6위(승점 49)로 상승했으나 이번 시즌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승격은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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