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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이닝 4실점' 오승환, 평균자책점 10.05…계속되는 부진
작성 : 2019년 05월 13일(월) 10:55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팀이 10-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0.2이닝 동안 4실점에 그쳤다.

오승환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1이닝 2실점 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마운드를 불안한 투구를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7.90에서 10.05까지 치솟았다.

출발은 좋았다.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타이 프랑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윌 마이어스에게는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매뉴얼 오스틴 앨런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으로 잡아내며 아웃 카운트를 단 한 개 남겨뒀다.

하지만 이후 무너졌다. 매뉴얼 마르고에 중전안타를, 그렉 가르시아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1점을 허용했다. 이어지는 2사 1,3루 위기에서는 프랜밀 레예스에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3점을 내줬다. 결국 오승환은 1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스캇 오버그에 마운드를 넘겨줬다.

한편 콜로라도는 10-7로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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