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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NH투자증권 레이디스서 시즌 2번째 우승
작성 : 2019년 05월 12일(일) 23:14

최혜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프로골퍼 최혜진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12일 경기도 용인시의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4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2위 장하나를 2타차로 제치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최혜진은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깔끔하게 3라운드 출발을 알렸다. 4번 홀에서 부터는 3개 연속 버디를 솎아냈고, 8번, 9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1번, 12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최혜진과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장하나는 버디 6개를 잡아내며 활약했지만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참가한 김효주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솎아내 단독 3위로 마무리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이정민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 4위로 대회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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