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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승재, 지하철 홀로 타기 도전…심지호·이안 부자와 상봉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12일(일) 18:39

승재 심지호 이안 /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지하철 홀로 타기에 성공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지하철 홀로 타기에 첫 도전한 고지용 아들 승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재는 홀로 심지호 이안 부자의 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같이 갈 상황이 아닌 고지용은 승재를 홀로 보내기로 결정했고, 심지호에 전화를 걸었다. 이에 심지호는 역까지 승재를 데리러 나오겠다고 흔쾌히 답했다.

고속터미널 역부터 광흥창 역까지의 여정을 시작한 승재는 씩씩하게 출발했다. 모를 때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다.

지하철에저 착석한 승재는 긴장이 풀렸는지 잠에 빠졌다. 승재가 내려야 할 약수역에 도착하자 주위 승객이 승재를 깨웠다. 고지영의 아이디어 상품 덕분. 고지용은 '약수역에서 알려주세요' '광흥창에서 알려주세요'라는 판을 만들어 승재에게 챙겨줬다.

무사히 광흥창 역에 도착한 승재였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출구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던 것. 결국 승재는 3번 출구가 아닌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는 다른 출구로 나갔다.

승재는 동네 곳곳을 다니며 "이안이 집 아냐"고 물었다. 그렇게 들어간 과일 가게에서 승재는 이안이에 관해 물었고, 다행히도 이안이의 단골집이었던 덕분에 심지호와 연결이 닿았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만났고 서로를 보자마자 포옹했다. 승재는 심지호에게 "삼촌 내가 선물 사 왔다"며 신나했다. 심지호는 또 승재를 데리고 가 홀로서기에 성공한 승재를 축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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