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04(135타수 41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상대 투수 게렛 콜의 강속구에 1회, 3회 꼼짝없이 당하며 출루하지 못했다. 연타석 삼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지만, 중견수에 잡혔다.

팀이 1-6으로 뒤진 7회말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4경기 연속 출루.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베이스를 밟진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4-11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반면 휴스턴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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