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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워싱턴에 역전패…수비 실책으로 만루 위기 자초(종합)
작성 : 2019년 05월 12일(일) 13:45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수비 실책으로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하지만 8회초 수비에서 저스틴 터너의 뼈아픈 악송구 실책으로 워싱턴에 대거 득점 기회를 허용했고, 결국 역전까지 허용했다.

워싱턴의 선발투수 맥스 슈어저는 7이닝 동안 7탈삼진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실점으로 역투를 선보였다. 타선에서는 헤라르도 파라가 상대 실책에서 시작된 만루 찬스에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3회말 터너가 투런포를 뽑아내며 팀에 2점을 선물했다.

다저스에 좋은 첫 출발은 가져다준 터너였지만, 이후 8회초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고개를 떨궜다.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하위 켄드릭의 3루수 땅볼을 잡아 병살플레이를 시도했다. 하지만 이때 터너가 2루 악송구를 범하며 무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빅터 노블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후안 소토에게 1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앤소니 렌돈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렸지만, 헤라르도 파라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으며 순식간에 4점을 헌납했다.

경기는 워싱턴의 5-2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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