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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최지만, 양키스전 내야안타 2개 기록…팀은 지구 선두(종합)
작성 : 2019년 05월 12일(일) 10:30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나갔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오전 7시10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전날 시즌 3호 홈런을 쏘아 올린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53에서 0.263으로 끌어내렸다.

최지만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2사 1,2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투수 C.C 사바시아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출루하지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팀이 3-2로 앞선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조나단 홀더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2루에 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홈 베이스를 밟았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이번에도 내야 땅볼을 기록하며 출루했다. 시즌 7번째 멀티히트. 이후 타석에 들어선 얀디 디아즈가 스리런포를 뽑아내며 최지만은 득점에도 성공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양키스를 7-2로 제압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는 탬파베이는 이날 경기 승리로 같은 지구 2위 양키스와의 승차를 다시 1경기 차이로 벌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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