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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교체 출전' 베로나, 포지아에 역전승…승격 PO 진출
작성 : 2019년 05월 12일(일) 00:08

이승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헬라스 베로나가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하며 승격 희망을 살렸다.

베로나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2부 리그) 36라운드 포지아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베로나는 13승13무10패(승점 52)를 기록하며 6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또한 3위부터 8위까지 참가하는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린 베로나는 이날 경기 전까지 9위에 머물러 승격 플레이오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승격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이승우는 이날 벤치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 23분 라이더 마토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승우는 약 22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힘겨운 승리였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베로나는 후반 8분 포지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베로나는 후반 21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6분 디 카르미네의 역전골을 보태며 리드를 잡았다.

베로나는 후반 39분 알베르토 알미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남은 시간 포지아의 반격을 이겨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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