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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장하나·이정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2R 공동 선두
작성 : 2019년 05월 11일(토) 18:16

최혜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혜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최혜진은 11일 용인 수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장하나, 이정민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달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시즌 2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최혜진은 "오늘 샷감이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퍼트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잘 풀어나갔다"고 2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내일은 실수를 안 하고 찬스를 살려가며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선두.

장하나는 "모든 것이 잘 풀린 하루였다. 중간에 실수도 있었지만 지혜롭게 잘 풀어나갔기 때문에 만족스럽다"면서 "작년에 4위에 그쳤는데, 당시의 아쉬움을 밑거름 삼아 올해는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고 싶다. 실수 없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내일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정민 역시 노보기 플레이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최혜진, 이정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민은 "공략한 대로 경기 운영을 잘한 것 같다. 간혹 미스샷이 나오긴 했지만, 쇼트게임으로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좋은 흐름이 이어질 수 있었다"면서 "수원 CC 그린이 까다롭고 빠르기 때문에 아이언샷을 더욱 신경쓰겠다"고 최종 라운드 전략을 밝혔다.

한편 김효주는 7언더파 137타로 이승연, 김보배2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조아연과 최가람, 홍정민이 6언더파 138타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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